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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수영부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동아수영대회’에 참가해 금10·은3·동3를 획득하면서 남자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96회를 맞이하는 동아수영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수영대회로 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수영연맹, 경상북도수영연맹이 주관하며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으로 구성됐다.

경일대 수영부는 경영 부문으로 참가했으며 단체전인 계영 400m, 800m에서 금메달 2개를,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개인 성적으로는 이영민(노인체육복지학과 3학년) 선수가 평영 50m, 100m에서 금메달 2개, 고현수(노인체육복지학과 2학년) 선수가 배영 50m, 200m에서 금메달 2개, 김민욱(스포츠지도학과 1학년) 선수가 평영 200m에서 금메달 1개, 김준혁(노인체육복지학과 1학년) 선수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1개, 윤지현(노인체육복지학과 2학년) 선수가 배영 50m에서 금메달 1개와 평영 50m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문경민(노인체육복지학과 2학년) 선수가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 1개, 자유형 50m에서 동메달 1개, 박우진(노인체육복지학과 2학년) 선수가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 1개, 정민규(노인체육복지학과 1학년) 선수가 접영 50m, 100m에서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경일대 수영부 권재열(스포츠지도학과 전담교수)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에 맞춰 지속적인 선수 관리와 훈련으로 꾸준히 성적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량향상에 집중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학업에도 충실함으로써 수영 명문 대학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사진 1매

사진1 : 제96회 동아수영대회 남대부 종합우승 기념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