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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이색 졸업생
등록일
2004-02-24
작성자
이미경
조회수
1815
매일신문 2.21 사진작가로 입문한 이창규 주임신부 "영상은 현대의 언어입니다. 제게 사진은 기도이지요. 사진 속에 인간의 내면적인 신념과 우리네 삶의 애환을 깊고 밀도있게 담아내고 싶어요". . 중년의 사제가 늦깎이로 사진영상학과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사진작가로 화려하게 입문했다. 20일 열린 경일대 학위수여식에서 사진영상학부의 석사 학위를 받은 성산천주교회 이창규(李昌奎.42.마티아)주임신부. 이 신부는 졸업 전시회가 화랑의 초대전으로 이뤄지면서 작가로도 첫발을 내딛게 됐다. . 화랑 초대전은 화랑에서 대관과 팸플릿 제작 등 기획까지 일괄 경비를 부담해서 이뤄지는데 일반 작가들도 쉽지 않은 일. 특히 작품 선정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서울 인사갤러리(3월 3~9일)와 대구의 맥향화랑(3월16~24일)의 초대라는 점에서 작가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경산 하양 출생으로 광주가톨릭대에 입학하면서 사제의 길을 택한 이 신부는 대구가톨릭대에서 신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뒤늦게 사진 공부에도 입문했다. . "철학과 신학만 공부하다가 우연히 사진을 접하게 되었는데 두 학문에 연관성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사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 신부는 대구예술대에서 2년 동안 청강을 하고도 더 배우고 싶은 열정에 경일대 대학원에 들어왔다고 했다. . "누구나 눈으로 보지만, 사진은 좀 다르게 볼 수 있어요. 생각을 정화하고 또 삶의 의미를 확장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사진 등 영상매체를 피정이나 기도 등의 프로그램에도 활용해 볼 계획입니다". . 제주도 유배지로 떠나는 추사 김정희에게 내려진 유배 방법인 '위리안치(圍籬安置)'(탱자나무 울타리에서 가택 연금하다)라는 타이틀로 선보일 이번 작품은 군위 성당 주임신부로 재직할 때 앵글에 담았던 탱자가 주 소재이다. 주로 풍경을 테마로 삼고 있는 이 신부의 작품은 심미안적 풍경들로 재학시절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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