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 함께하는 경일대학교

언론이 본 KIU

영남- 이색경력교수
등록일
2004-03-11
작성자
이미경
조회수
1653
"27년간 쌓은 화재 현장 경험 통해 학생들에 실질적 활용지식 소개" 김명현 前소방총감 경일대 교수 임용 우리나라 소방 행정의 수장을 역임한 김명현 전 소방 총감(55)이 경일대 교수로 임용됐다. 경일대는 4일 행정자치부 소방총감을 지낸 김 교수가 이번 학기에 신설된 '소방방재 IT전공' 수업에서 '소방 총론'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소방방재 IT전공'은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신설된 비교적 생소한 분야. 김 교수는 "27년간 쌓은 현장경험을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쏟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피력했다. "현직에 있을 때 대학에서 소방행정실무 관련 강의를 많이 맡았지만 국내에는 소방학에 관한 학문적인 체계가 서 있지 않아 뭔가 늘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경일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난 몇 달간을 꼬박 학생들의 교재로 쓸 '소방 총론'을 직접 집필하는 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 교수는 "이번 학기에는 소방학이 무엇이며, 우리나라 소방학의 현재와 역할 등에 관한 개괄적인 강의를 하고, 다음 학기에 개설하는 '소방 법규집' 강의에서는 학생들이 전공 이수 후 전문소방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들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IT강국이라지만 정작 소방행정의 IT 분야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김 교수는 "경일대가 추진하는 소방학에 첨단 기술인 IT를 접목하는 '소방방재 IT전공'은 우리나라 소방 행정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상주 출신으로 소방 간부 후보생 1기로 공직에 발디딘 후 27년간 근무해 왔다. /박윤규기자 park353@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