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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발해사 찾는 강위원 교수
등록일
2004-02-16
작성자
이미경
조회수
1884
2004.2.5 (목) 조선일보 [대구·경북] “발해유적 고스란히 담았죠” 강위원 교수팀 현장사진 공개 [조선일보 최영기 기자] “발해를 잃으면 고구려를 잃는다는 생각으로 우리들은 우리 역사의 현장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우리 국민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의기 투합했습니다” 강위원(姜衛遠·55·경일대 사진영상학과) 오한택(吳漢澤·33·대구과학대 방송연예학과) 한규철(韓圭哲·53·경성대 사학과) 교수팀은 중국이 고구려 유물과 함께 한국인의 접근을 금지시킨 발해의 흔적을 담아왔다. 중국에서 발해유적을 촬영하다 발각되면 적게는 벌금형에 그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간첩 행위로 감금되기도 한다. 강 교수는 “10년전에 비해 중국의 통제와 감시가 심해졌으며 몇 년전에 볼 수 있었던 정효공주의 묘 같은 경우, 보전이라는 명목으로 아예 봉쇄해 버렸다”며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는 감정적으로가 아니라 학문적 근거를 갖고 철저한 연구를 통해 우리의 역사임을 입증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역사 흔적들은 모두 기록했다”고 말했다. 3명의 교수들은 지난달 3일 출국해 영하 20도의 혹한을 뚫고 중국 요령성 지반에서 러시아 연해주에 걸친 육로 5000km를 13일간 질주해서 담아온 유적은 20여곳. 광개토대왕비를 비롯해서 발해의 유일한 탑인 영광탑, 발해의 귀족 무덤인 동총무덤, 발해 대조영이 당의 추격을 물리치고 제일 처음 발해국을 건설한 성인 흑룡강성 돈화 성산자 산성, 정혜공주와 정효공주의 묘와 비석사진 등 발해의 주요한 유적이 즐비하다. 이번 현지 답사 및 기록은 발해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중 사학자 방학봉씨의 삶을 다뤄 보려는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시작됐다. 한 교수는 “발해의 유물이 있는 곳에는 꼭 우리 조선족들이 살고 있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담아온 영상과 사진물은 조만간 방송이나 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기기자 cyk@chosun.com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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