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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대학가 영어캠프
등록일
2004-06-14
작성자
이미경
조회수
1619
2004.6.14 (월) 09:25 조선일보 대학가 초·중·고생 여름캠프 경쟁 영어·과학·전통문화·태권도 등 다양 일부측 "대학 영리추구 아니냐" 지적 [조선일보 최영기 기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구지역 각 대학에서 초·중·고생 대상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앞다퉈 진행한다. 영어를 전공한 내·외국인 교수가 지도하는 영어캠프를 비롯해서 대학별로 과학캠프, 전통문화 캠프, 태권도 캠프 등 초·중·고교생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기간 집중강의와 체험·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대해 일부 측에서는 일부 과목의 강의가 사설학원과 같은 상업주의로 흐를 위험성이 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경북대는 기초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중학생 대상 ‘여름과학교실’을 내달 말부터 5일간 수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통계학 등 기초과학 분야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각 분야별 참가 인원은 30~40명 정도로, 온라인으로 내달 초부터 접수를 받는다. 영남대는 내달 26일부터 8월6일까지 2박3일씩 4기로 나눠 180명의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캠퍼스로 초청, 전통문화와 한문·생활예절·민속놀이 등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서당체험교실’을 펼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영남대 박물관학예연구실(810-1711)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영남대 이청규(李淸圭·50·문화인류학) 박물관장은 “서당체험교실은 아이들에게 자립심을 키우고,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올 여름방학에 과학캠프, 청소년 환경캠프, 켈리 여름영어캠프, 태권도 캠프 등 모구 4개의 캠프를 운영한다. 과학캠프는 고교생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 24일 3박4일간 실시한다. 청소년 환경캠프는 7월20~22일 2박3일간 대구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며, 태권도 캠프는 8월 중 계명대 코리아태권도센터에서 남·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켈리 여름영어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계명대 영어전용기숙사인 켈리하우스에서 합숙, 7월 25일부터 8월14일까지 3주간 생활언어로 24시간 영어만 사용하는 캠프로 진행한다. 계명대 김수봉(金秀峰·43·환경학부 교수)는 “영리목적이 아닌 대학에서 개최하는 각종 캠프에 학부모나 학생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만을 위한 캠프가 아닌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대는 지역 초·중생과 교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8명의 외국인 교수가 강의하는 여름방학 ‘올챙이 영어, 개구리 영어’ 교실을 내달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 동안 개설한다. 수준 검사를 통한 8개의 소수정예반(10명 기준)으로 편성해 교재교육과 원어민 교수가 생활예절을 가르치는 강좌로 운영한다. 경일대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내에서 숙식하며 배우는 영어 여름캠프를 오는 7월26일부터 8월14일까지 총 60시간짜리 단기영어 특별프로그램과 함께 학부모를 위한 영어지도프로그램도 연다. 수강생은 7월22일까지 각 반 별로 선착순 마감한다. 대구한의대도 7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의 써리교육청과 공동으로 현지 교사 약 15명을 초청, 200여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교내 여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 최영기기자 cyk@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