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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좁아진 취업문 방학도 잊었나
등록일
2004-07-15
작성자
이미경
조회수
1432
대구신문 2004 07 13 <특집> 좁아진 취업門 '방학도 잊었다' 경일대는 학생들의 취업향상을 위해 내달 14일까지 '대구무역전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갖는다. ◈ 각 대학별 취업프로그램을 알아본다. 지역 대학들이 방학에 들어갔다. 일부 학생들은 국토순례나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좁아진 취업문을 뚫기 위해 방학인데도 도서관을 찾고 있다. 대학들도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실무교육을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각 대학들의 취업프로그램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경북대 여름방학을 맞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2박3일동안 합숙을 통한 고강도 취업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무역실무개요’‘외환 및 무역금융’‘수출입절차 시뮬레이션’ 등 수출입절차에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과 함께 지역 업체 대표와의 간담회, 소규모 채용박람회 실시 등 실질적으로 취업과 연계한 다각적인 지원시스템을 펼친다. 또 직업능력개발센터는 오는 19일부터 ‘자아성장 집단 상담’, 22일부터 ‘진로성정 집단 상담’을 매주 1회씩 6주간 실시한다. 10~15명 내외의 소집단으로 열리는 상담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다.내달 10일에는 50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적성 탐색특강을 갖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학생을 선정한다. △경일대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인턴사원제와 기업체의 과제 해결 프로그램을 적극 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자정보 통신공학부와 컴퓨터 제어전기공학부는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일부터 6주동안 IT계열의 필수과목으로 꼽히는 ‘실무 C-언어 특강’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기업체의 기술 이사급이 강사로 직접 참여, 기업체가 요구하는 정보와 기술을 가르쳐 주며 3개반에 7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전자정보공학과는 취업 예약- 가마벨리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업체가 전액 경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학생 15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100% 취업이 보장된다. 이와 함께 대구테크노파크, EXCO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대구 무역전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회 시장이 급신장하는 상황에서 지역 최초로 마련된 ‘전시회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시영 학부장(52)은 “취업의 관건은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익혔느냐에 달려있다”며 “교육과 인턴쉽, 과제 수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초점을 둔 취업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계명대 13일 ‘제3차 취업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일일교실’을 갖는 등 방학기간중 5차례에 걸쳐 모의면접 등 면접자세 및 복장강의 등 각종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갖는다. 계명대는 취업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작성한 취업서류의 문제점과 면접 답변에 대한 오류에 대해 개별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관련 자격증 획득을 위해 내달 2일 ‘IT교육센터 여름방학 개설강좌’를 갖고 마우스(MOUS), 엑셀(EXCEL)과정 등을 상세히 강의한다. △대구가톨릭대 대학은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지역 타 대학의 취업프로그램과 기업 채용공고 등을 항상 제공하고 있다. 물론 방학기간중에도 학생들에게 면접방법과 이력서 작성법을 수시로 알려주고 있으며 TOEIC, TOFEL성적 향상을 위한 강좌도 계속하고 있다. △대구대 취업준비생들의 입사대비 면접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업체 서류전형 합격자들의 면접교육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 또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전국 300여개 회사의 취업모집 요강을 배치해 놓고 취업준비생들의 이력서 작성법, 면접시 유의점 등을 상담해 주고 있다. 대학관계자는 “취업캠프는 심각한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1대1토론, 집단토론 방식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지난 5일부터 나흘동안 경산캠퍼스에서 ‘2004 취업캠프’를 개최했으며 내달중 한 차례 더 취업캠프를 가질 계획이다. 대학은 캠프에서 노동부 등 정부기관과 대학간의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통합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취업전문가와 기업인사간의 1대1 토론방식 등 취업강좌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로 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취업캠프 첫날에는 설문조사와 참가자 개인소개 및 단체토론 등 면접사례와 직업적성검사를 하고 둘째날에는 개인분석(능력, 성격)과 기업체 인사부서장을 초청한 약식 모의면접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성삼 취업정보센터장은 “여름 취업캠프는 심각한 취업난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기존의 프로그램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12일과 13일 학교 집단상담실에서 ‘자기이해 및 성장프로그램’과 오는 20일 ‘명상수련회’행사를 갖는다. 취업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취업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상대를 이해하고 성숙한 자아를 개발해 나가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대학은 지난 8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지난 1일 취업면접훈련프로그램과 2일 적성탐색워크숍을 가졌다. 대학은 내달16일까지는 ‘2004 하기 및 2학기 현장실습 참여학생’모집을 통해 실제 취업에 앞선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갖는다. ◈ 초중고생 보람있는 여름방학 보내기 이달 중순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방학이 시작된다. 교육청과 일선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독서캠프, 영어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자연과 함께 하는 독서캠프 대구시 효목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3일동안 학생수련관에서 동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하는 독서캠프’를 갖는다. 내용은 독서감상 및 주장글쓰기 지도, 이야기 들려주기, 나만의 책 만들기, 캠프파이어, 독서 명상 등이며 최운선 경기대교수, 정석희 EBS책나라 여행진행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효목도서관 열람봉사과(740-5532)로 문의하면 되고 참가비는 식비, 교통비, 숙식비를 포함해 5만5000원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연속에서 독서생활 경험을 가져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집중적인 지도를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과 독서생활화를 유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부학생 영어캠프 대구시 남부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3일동안 세종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168명(학교당 3명)을 대상으로 ‘2004 남부학생 영어캠프’를 갖는다. 이번캠프는 초등학생의 영어회화 능력 신장과 외국인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 신장,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열리며 영어전담 및 담임교사 20여명과 원어민 교사 4명이 참여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일상생활은 영어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일기,편지쓰기 에어로빅 등 단체활동,노래 및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매일 장기자랑 등 발표회를 갖는다. △서부 창의력 캠프 대구시 서부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3일동안 자굴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제4회 서부 창의력 개발 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 및 문제해결 경험을 통한 창의력 개발과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위해 열리며 행사기간에는 브레인스토밍 기법, 과학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캠프활동 결과 보고서도 제작 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캠프운영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 87.3%가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프로그램은 86.6%가 같은 방법을 원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초중등 특강’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19일부터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0일동안 매일 2시간씩 댄스 스포츠, 수채화 등 예체능 분야 각종 특강 행사를 갖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여가선용과 문화예술 분야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열리며 매일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학생은 오는 19일 오전10시부터 2시간씩 문화센터내 강의실에서 기타교실, 성악교실, 사물놀이, 농구, 도예교실, 만화교실 등 10개 강좌에서 특강을 받을 수 있다. 초등학교 5, 6학년은 내달 10일부터 글짓기 교실, 댄스스포츠, 수채화 교실 등 10개 강좌중 선택 수강할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3일부터 3일동안 학생문화 센터 운영부(550-7122)에서 문의하면 되며 강의료는 무료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